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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ginal Message ]
임신 23주차 6개월 예비맘이예요.
서로 자기가 쓰는 필로우가 좋다고들 해서
결정장애 심한 전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지인한테 선물받은 작은 필로우 하나로 버티고 있었어요 ㅠㅠ
잠도 못자고 배는 눌리는거 같고....
한쪽으로만 자니까 너무 아프고...
노르딕슬립을 진작부터 봐놨었지만 무서운 가격에 고민만 하다가
아기이불은 꼭 노르딕 슬립 사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결국 제꺼 먼저 지르게 됐어요.
잠 못자던 새벽에 주문 했는데 그날 점심쯤 배송 시작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담날 점심쯤 받았어요!
바로 커버 세탁 고!
그리고 필로우 꺼내서 침대위에.
사이즈 거대하구요, 높이도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제가 쓰는데로 모양이 잡히고 높이가 조절 되어서,
꿀잠 잤어요. 후하.
화장실 가야해서 아예 안깬건 아니지만^^;
잠에 취해서 화장실에 다녀온 어슴프레한 기억...ㅋㅋㅋㅋㅋㅋ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버가 바스락 거리는 고급진 느낌이 아니라
음......신축성 있는 부드러운 아기기저귀 느낌???? ㅋㅋㅋㅋㅋ
그냥 얇은... 나일론 면 같은.....
그래서 약간 당황 했어요 ㅋ
그거 말고는...
저는 정면으로 누우면 배당김도 심하고 아기가 안에서 난리가 나는데
모양 변형도 해서 정자세로 누울수도 있구요( 배 안당김, 아기는 약간 난리 ㅋㅋㅋㅋㅋ)
노르딕슬립 다른곳에서도 공구 하는데,
콘티 항상 보고 있었어서 구매 해보고 싶었어요.
아기이불 올라오게되면, 제발 사게 되면 좋겠어요 ㅠㅠ
아... 가격의 쓰림이 벌써 오네요 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잘쓸게요. 기존의 모찌필로우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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